[한경속보]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상품을 QR 코드(퀵 리스펀스 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1일 도입한다.

방송 중 화면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결제 페이지로 연결된다.카드 결제와 무통장 입금 등 2가지 방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품명,가격,구성 정보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방송에서 선보이지 않는 상품들도 검색해 구입할 수 있다.조영구 롯데홈쇼핑 신매체사업팀 차장은 “상담원 연결,자동주문전화 안내 등으로 결제 시간이 지연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스마트폰 쇼핑서비스 ‘롯데엠몰’의 첫 페이지를 리뉴얼해 선보였다.TV홈쇼핑 생방송보기,롯데백화점,롯데스포츠닷컴,추천기획전 등 9개의 바로가기 서비스를 한 화면에 배치했다.이를 기념,연말까지 ‘온리 포 스마터’ 이벤트를 연다.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상품권(1명·500만원 상당)’,‘아이패드16G(2명)’,‘모바일 쿠폰(300명·5000원 상당)’ 등을 증정한다.기간 중 누적 구매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며,금액대별로 10~20% 할인쿠폰을 준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