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한항공이 주도하는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이 아르헨티나항공을 회원사로 영입한다.마리아노 리칼데 아르헨티나항공 회장은 29일(현지 시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에서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에 서명했다.

아르헨티나항공은 1950년에 설립된 국영 항공사로 42대의 항고기로 국내외 56개 도시에 운항중이다.스카이팀은 델타항공,에어프랑스,알리탈리아,중국남방항공 등 13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중국 동방항공,대만 중화항공,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아르헨티나항공까지 정식으로 합류하면 회원사는 17개로 늘어나게 된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