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의 상징 쳐진 눈썹, 미간 주름! 인상에도 영향 미칠 수 있어
- 보톡스, 필러, 내시경 이마 거상술 등 다양한 방법들 있어
- 다목적 상안검 수술로 눈 주위 노화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보험업에 종사 중인 올해 49세 Y씨(여)는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유독 수북해진 위 눈까풀과 쳐진 눈썹, 이마 한복판의 내천(川)자로 새겨진 미간주름이 거슬린다. 그래도 주름 관리라면 그 누구보다도 신경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자글자글 해지고 축축 처지는 주름들을 보니 여간 실망스러운 게 아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노안으로 인해 글자를 읽을 때마다 미간을 찡그리는 습관이 생겨서 그런지 미간에까지 보기 흉한 주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거울을 볼 때마다 20~30대의 밝은 표정은 온데 간데 없이 어둡고 우울한 인상은 Y씨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고 말았다.. 성형 수술을 하자니 한 두 번에 끝날 것 같지 않아 고민을 거듭하던 Y씨는 결국 성형외과를 찾았고, 전문의로부터 ‘다목적 상안검 수술’을 통해 한 번의 수술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다.

아무리 예쁘고 멋진 사람이라도, 세상의 모든 권력과 부를 다 가진 사람이라도 결코 피해갈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세월”. 그리고 그 세월은 누구에게나 흔적을 남긴다. 바로 ‘주름’이란 이름의 영광스러운(?) 흔적! 물론 얼굴에 새겨진 주름들은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모두 담은 소중한 추억이기도 하지만 요즘 같이 ‘동안’, ‘얼짱’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주름은 지워버리고 싶은 흉에 불과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축축 늘어진 눈 피부 때문에 졸려 보이는 눈과, 인상까지 험악하게 만드는 미간 주름은 당장이라도 지워버리고 싶은 지긋지긋한 흔적이다.

보톡스, 필러, 내시경 이마 거상술… 다양한 방법만큼 장단점도 다양!

하지만 의학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 입어,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세월을 거꾸로 거스를 수 있는 다양한 시술법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보톡스와 필러는 주름을 개선하는 흔한 방법들 중 하나다. 보톡스는 근육에 주사하면 근육의 수축을 억제해 근육 마비를 일으키는 방법이다. 보통 눈가, 미간, 이마 주름살을 만드는 안면 표정근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살을 개선한다. 반면 필러는 노화와 함께 빠져나가는 여러 성분들 중 분리된 세포를 결합시키고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 보습과 탄력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법은 비록 시술은 간단하지만 정기적으로 시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이 외에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 거상술도 하나의 방법이다. 엔도타인이라는 특수 고정기구로 하는 내시경 이마 거상술은 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최소 절개를 통해 쳐진 눈썹을 들어올리고 눈가와 이마주름, 미간주름까지 해소가 가능하지만 작은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환자의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일석 삼조, 다목적 상안검 수술!
한 번의 수술로 눈썹 쳐짐, 미간 주름, 눈 주변 노화를 한 번에 해결!

이에 압구정 수 성형외과 유정원 원장은 “눈 주변부 노화를 수술로 해결하려면 수술이 커지고 회복기간이 긴 것이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이에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고, 국소마취, 최소 절개만으로도 노화로 인해 쳐진 눈꺼풀, 눈썹 쳐짐, 미간 주름까지 개선할 수 있는 ‘다목적 상안검 수술’이 각광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다목적 상안검 수술은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늘어져 상안검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 중 눈썹이 쳐져 상안검 수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람, 내 천(川)자 미간 주름까지 한 번에 개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수술 방법은 먼저 환자의 눈까풀 및 눈썹 처짐 정도를 측정한 후 측두부 소절개와 눈까풀 절개를 통해 쳐진 눈썹을 들어올리고 늘어진 피부와 근육을 제거한다. 만약 지방의 양이 많은 사람의 경우, 지방 막을 열어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 한다. 이와 함께 미간 주름을 만드는 근육을 절제함으로써 미간 주름을 개선한다.

수술 후에는 이틀간 얼음 찜질을 해줌으로써 붓기를 줄이고 멍을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4일이면 치료가 완료되며, 이후 특별한 관리는 필요 없으나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일 경우, 인공 누액을 평소보다 자주 넣어주는 것이 좋다.

유 원장에 따르면 “다목적 상안검 수술은 사회 활동이 활발한 4~60대 중년들에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설명하며, “무엇보다 성형수술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수술 후 후유증의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꼼꼼한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