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여전히 술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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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 김정은 몰아내고 섭정 준비하고 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뇌졸중으로 살이 빠지는 등 건강에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술을 자주 마신다고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의 외교문건을 인용,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김정은이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2월 상하이 영사관은 "중국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루머를 믿지 않는다"며 "그들은 고위급 군 인사 중 한 명이 권력을 승계할 것이며 적어도 당분간 김정일의 세 아들은 후계자가 아닌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문건은 맏아들(김정남)은 너무 바람둥이여서 안 되고, 둘째 아들(김정철)은 비디오게임에 빠져 있고,셋째 아들(김정은)은 너무 어리고 경험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월 선양 영사관이 국무부에 보내온 전문에는 북한의 실패한 화폐개혁을 최종 결정한 인물이 김정은이라는 사실과 함께 "김씨 가문의 다른 인물들이 김정은을 대신해 섭정을 준비하고 있으며,김정일 사후 정은을 권좌에서 밀어내려는 음모도 있다"고 써 있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김정은이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2월 상하이 영사관은 "중국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루머를 믿지 않는다"며 "그들은 고위급 군 인사 중 한 명이 권력을 승계할 것이며 적어도 당분간 김정일의 세 아들은 후계자가 아닌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문건은 맏아들(김정남)은 너무 바람둥이여서 안 되고, 둘째 아들(김정철)은 비디오게임에 빠져 있고,셋째 아들(김정은)은 너무 어리고 경험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월 선양 영사관이 국무부에 보내온 전문에는 북한의 실패한 화폐개혁을 최종 결정한 인물이 김정은이라는 사실과 함께 "김씨 가문의 다른 인물들이 김정은을 대신해 섭정을 준비하고 있으며,김정일 사후 정은을 권좌에서 밀어내려는 음모도 있다"고 써 있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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