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효과+화물업황 개선 '매수'-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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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9일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 부문에서는 중국효과로, 화물부문은 정보기술(IT)의 업황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이 증권사 유덕상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4분기 여객부문의 비수기 에도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화물부문은 2011년 IT업황 개선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중국 및 동남아의 환승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경기회복에 따른 국내 아웃바운드 여객수요 증가도 이어지고 있어 비수기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부의 축적 이후 늘어나는 항공수요가 인천공항 환승수요와 대한항공의 환승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은 완화될 전망이다.
지난 3분기에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의 글로벌 재고조정 등으로 IT화물이 일시적으로 둔화했다.하지만 4분기 성수기 도래에 따른 재고 소진 가능성이 있고, 이후 2011년 IT의 재고물량을 쌓아두는 현상이 늘어나면서 화물부문은 안정화된다는 추정이다.
유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현재 보유항공기 130대(Wet Lease 3대 미포함)의 10%를 매년 도입할 예정"이라며 "항공기 도입에 따른 차입내지 리스로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것은 우려지만,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유덕상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4분기 여객부문의 비수기 에도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화물부문은 2011년 IT업황 개선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중국 및 동남아의 환승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경기회복에 따른 국내 아웃바운드 여객수요 증가도 이어지고 있어 비수기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부의 축적 이후 늘어나는 항공수요가 인천공항 환승수요와 대한항공의 환승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은 완화될 전망이다.
지난 3분기에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의 글로벌 재고조정 등으로 IT화물이 일시적으로 둔화했다.하지만 4분기 성수기 도래에 따른 재고 소진 가능성이 있고, 이후 2011년 IT의 재고물량을 쌓아두는 현상이 늘어나면서 화물부문은 안정화된다는 추정이다.
유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현재 보유항공기 130대(Wet Lease 3대 미포함)의 10%를 매년 도입할 예정"이라며 "항공기 도입에 따른 차입내지 리스로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것은 우려지만,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