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를 계기로 안팎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BNP파리바증권은 하나금융은 앞으로 2~3년동안 외환은행을 하나은행과 합치지 않고 별도의 자회사로 두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구조조정이나 인원 감축이 단행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또 자금조달과 관련, 하나은행이 그룹에 배당하는 것과 회사채 발행, 재무적 투자자의 유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외환거래와 기업대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순이자마진과 자기자본이익률, 총자산이익률도 우수하다고 분석하며 여러가지 면에서 하나금융에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BNP파리바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4천원을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