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고혹적인 자태가 돋보이는 황홀한 목욕신을 선보인다.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25일 드라마에서 빼어난 외모와 몸매를 갖춘 재벌 상속녀이자 잘나가는 CF감독 윤슬 역의 김사랑의 목욕씬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사랑은 긴 생머리를 풀고 욕조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특히 장미꽃잎이 뿌려져 있는 야외 욕조에 몸을 담근 채 우윳빛 어깨라인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사랑의 목욕장면은 지난 11월 초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장면인 만큼 최소한의 촬영 관계자만 참석한 채 조심스럽게 진행됐다는 후문.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사랑은 차가운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의 목욕신인데도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멋진 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 목욕신으로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은 윤슬의 고뇌를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주원(현빈 분)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바뀌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물로 주말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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