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亞 증시, 미국發 훈풍에 대부분 강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용과 소비지표의 개선으로 강하게 반등한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힙입어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대비 35.93포인트(0.36%) 오른 10066.04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각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던 일본증시는 급등 마감한 미국 증시의 흐름을 이어 받아 상승 출발했다. 일본외환시장에서 달러와 유로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오는 28일 예정된 서해상 한미 합동해상군사훈련을 앞둔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짙어 장초반 대비 오름폭은 소폭 축소됐다.

    또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가 시장예상치를 소폭 밑돈 점도 증시 상승에 힘을 실어주진 못했다.

    주요 수출주는 상승했다. 매출의 해외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소니는 미즈호 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수익률상회'로 올려 잡았다는 소식에 1.50% 상승했다.

    도요타와 닛산자동차는 각각 1.53%와 1.52% 올랐다.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고마쓰도 1.81% 상승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10월 무역통계를 발표, 무역수지가 전년동월 대비 2.7% 증가한 8219억엔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8655억엔)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

    같은 시간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상승 흐름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만이 소폭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대비 0.55% 오른 2875.75를 기록하면서 이틀째 상승 흐름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0.52% 상승한 23148.76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343.41로 0.56% 오름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20% 내림세인 반면 코스닥지수는 1.03% 상승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코스피 장중 '4천피' 공방...美오라클'충격' vs 마이크론'호재' [HK영상]

      오라클발 충격과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발표가 엇갈리면서 미국 기술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가운데 18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라클 쇼크’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64% 내린 3,989.60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뉴욕증시 마감 이후 전해진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하락 폭은 다소 제한됐고 지수는 4,000선 위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개인과 외국인은 함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전체적인 수급 방향성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AI 버블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1.81%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78% 내려갔습니다. 특히 블루아울캐피털이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약 100억 달러 규모 투자 철회를 결정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고, 오라클 주가는 5% 넘게 하락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 하락한 899.30에 장을 열었습니다. 장중 코스닥 지수가 9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477.3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2. 2

      [마켓PRO] 내년은 ‘이동방식 재정의’ 시대…서학개미 선택은 “JOBY”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조비 에비에이션(티커 JOBY)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테슬라(TSLA)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JOBY,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알파벳A(GOOGL)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에어택시 항공기를 개발, 제조하는 JOBY는 이날 2027년 월 최대 4대의 항공기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내 제조 역량을 두 배로 확대하는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주가는 마감 가격 기준 13.2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6.18% 내렸다.미국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에 지원도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미 교통부와 연방항공청(FAA)은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완전한 FAA 인증 전이라도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운항을 이르면 내년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조벤 베버트 JOBY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항공 산업의 새로운 황금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조비는 뛰어난 품질의 항공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소수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하며 사람들의 이동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서학개미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SOXL은 36.01달러로 11.06% 하락했다. GOOGL은 3.21%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TSLA, 엔비디아(NVDA), 알파벳

    3. 3

      올해 '개미' 10명 중 7명, 주식으로 돈 벌어…평균 912만원

      올해 개인 투자자 10명 중 7명이 주식 거래를 통해 수익을 냈다는 통계가 나왔다.신한투자증권은 18일 올해 1∼11월 국내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67.0%가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수익액은 912만원으로 집계됐다.반면 33.0%는 주식 거래로 손실을 봤다. 평균 손실액은 685만원이었다.수익 투자자 중에서는 수익액은 '100만원 이하'가 54.4%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 32.3%, '1000만원 초과'가 13.3%였다. 손실액 구간은 '100만원 이하' 57.1%,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 30.1%, '1000만원 초과' 12.9% 순으로 집계됐다.같은 종목이라도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매도한 투자자 가운데 81.4%는 평균 250만원의 수익을 기록한 반면, 18.6%는 평균 100만원의 손실을 봤다. 수익을 실현한 고객의 매도 단가는 '7만∼8만원대'가 35.0%로 최다였고, '5만∼6만원대' 34.2%, '9만원 이상' 30.9%가 뒤를 이었다.그렇지만 주가가 11만원 이상으로 상승했던 시점에 매도한 비율은 0.5%에 불과했다.손실을 본 고객의 매수 단가는 '5만∼6만원대'가 53.3%로 과반을 차지했고, '7만∼8만원대' 32.3%, '9만원 이상' 14.4%였다.시장별로는, 코스피 종목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71.3%가 수익을 실현했지만, 코스닥 종목 매도 고객은 수익 52.8%, 손실 47.2%로 비율 차가 크지 않았다.올해 고객 수 기준 코스피 수익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포함됐다. 손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 NAVER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수익과 손실 상위 종목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코스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