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가 허위채권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10시24분 현재 테라리소스는 전날보다 4.99% 오른 779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리소스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2008년에 횡령 및 배임, 사문서위조 및 유가증권 위조 등으로 기소된 전 최대주주와 일부 관계자들에대 해 징역 4년, 징역 2년 등 유죄판결을 선고했다고 공시했다.

테라리소스는 "이들이 회사를 상대로 청구한 채권이 모두 허위로 드러나게 되어 회사는 관련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인을 받게 됐다"며 "또한 이들을 상대로 그동안 회사가 입은 손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허위채권자들의 유죄선고로 몇 년간 존재해왔던 회사의 재무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어 불확실성이 제거 되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