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25일 케이비티에 대해 현재 낮은 주가가 저가매수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심재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에 일어난 케이비티의 대주주 물량 매도 사건은 최고경영자(CEO) 워런트에 대해 차입한 48억원 중 20억원의 만기가 도래했으나 연장이 불가능해 급하게 처분한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비티 측은 앞으로 장내가 아닌 블록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다시 시장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케이비티의 기초체력 상의 변화는 없다"며 "지금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케이비티는 스마트카드의 밸류 체인에서 가장 핵심인 COS(칩운영체계)를 자체개발했으며 국내 스마트카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