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기 가수 왕페이가 사망설에 휩싸였다.

중국 신화통신은 24일 "20대 여가수인 왕페이가 지난 15일 우한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던 도중 기도가 막혀 쇼크에 빠졌다"며 "응급 처치를 실시했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그러나 왕페이의 사망설이 돌자 즉각 반박에 나섰다. 왕페이의 소속사는 "사망설은 근거 없는 소문이다"며 "왕페이는 현재 감기 증세로 인해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는 상태다"고 사망설을 일축했다.

또 그녀가 수술했다고 알려진 병원 측도 "왕페이와 관련된 소식은 명백한 헛소문이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번 사망설의 진위는 왕페이의 모습이 공식적으로 확인될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왕페이는 중국판 '슈퍼스타K'인 후난위성TV '챠오지뉘셩'을 통해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내며 데뷔, 중국 2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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