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를 위해 따뜻한 내조를 펼쳤다.

손태영은 지난 23일 SBS 드라마 ‘대물’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일산 세트장으로 150인분의 건강식 케이터링 서비스를 대접해 권상우는 물론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손태영은 최근 드라마 ‘대물’ 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남편 권상우를 위해 평상시 즐겨찾는 CJ푸드빌 ‘비비고’와 ‘투썸플레이스’에 특별히 케이터링 서비스를 주문해 150여명의 출연진 및 스태프들에게 선물했다.

손태영은 이날 비빔밥, 쌈밥, 잡채 등 한식을 바탕으로 한 건강식 푸드와 맛있고 고급스러운 디저트류를 직접 고르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현장 제작진은 “고생하는 동료 연기자와 스태프를 위해 일산 세트장까지 직접 찾아와 자신이 직접 고른 건강식 메뉴들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며, “제작진 모두가 감동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권상우는 '하도야' 역으로 출연, 그간의 연기력 논란을 뒤로하고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 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