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3일 오후 1시5분 현재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4769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베이시스는 줄곧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며 차익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차익 프로그램은 179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비차익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프로그램 전체는 152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난데다 외국인 현물 매수 규모마저 줄어들면서 코스피지수는 1920선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 역시 낙폭을 키우며 전날보다 1.20%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