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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LG, 중소형 업체 투자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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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종금증권은 23일 삼성과 LG그룹이 최근 신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들 그룹의 중소형 업체 투자 수혜주로 에스에프에이(삼성전자 지분 10%, 태양광, OLED 장비업체), 에이테크솔루션(삼성전자 지분 15.6%, 금형 및 LED 부품업체), 아바코(LG디스플레이 지분 19.9%, 태양광, OLED 장비업체) 등을 꼽았다.

    동양증권 스몰캡팀은 "과거 기업들은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로 설비투자가 주를 이뤘지만 외환위기 이후에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투자나 사업확장을 위한 지분투자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며 "이는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며 기업들의 투자패턴이 유형자산투자의 비중은 감소하고 연 구개발투자와 지분투자의 비중이 증가하는 투자의 패러다임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은 "투자의 패러다임 변화로 지분투자를 통한 대기업과 코스닥 기업간의 전략적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해에 삼성, LG 등 대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국내 대기업들이 미래 유망사업에 대비해 부품ㆍ소재ㆍ기술을 보유한 중소형 업체를 밸류체인(Value chain) 안에 넣는 방법으로 지분투자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분투자가 상호간의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삼성과 LG그룹이 향후 10년간 신수종 사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신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의 움직임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삼성과 LG그룹이 공통적으로 집중하는 신사업(태양광, LED, OLED, 2차전지 등) 관련 지분투자 업체와 밸류체인 업체의 성장이 더욱더 부각될 것으로 동양증권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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