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술숙성고 ‘세월랑’ 건축대상 우수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배상면주가는 전통 증류주 숙성고 ‘세월랑(歲月廊)’이 제5회 생태환경건축대상에서 기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태환경 건축대상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가 2006년부터 생태건축의 우수사례를 뽑아 주는 상이다.
세월랑은 배상면주가 전통술 문화센터인 경기 포천의 ‘산사원’ 의 야외 정원에 설치된 전통주 숙성고다.2025㎥의 면적에 세워진 목조 구조물로 88개의 다듬지 않은 소나무 기둥을 세움으로써 나무숲의 형상을 연상시키는 4개의 큰 회랑을 ‘밭 전(田)자’의 형태로 만들었다.미로처럼 길게 이어지는 길과 그 옆으로 항아리를 전시해 ‘시작도 끝도 없이 하나’라는 한국의 시·공간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중앙 주랑에는 시음대도 마련했다.
세월랑이 포함된 산사원은 전통 한옥 구조물로 지난해 10월 개관해 관람할 수 있다.우리 술에 대한 체험,교육,양조,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문화체험 공간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생태환경 건축대상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가 2006년부터 생태건축의 우수사례를 뽑아 주는 상이다.
세월랑은 배상면주가 전통술 문화센터인 경기 포천의 ‘산사원’ 의 야외 정원에 설치된 전통주 숙성고다.2025㎥의 면적에 세워진 목조 구조물로 88개의 다듬지 않은 소나무 기둥을 세움으로써 나무숲의 형상을 연상시키는 4개의 큰 회랑을 ‘밭 전(田)자’의 형태로 만들었다.미로처럼 길게 이어지는 길과 그 옆으로 항아리를 전시해 ‘시작도 끝도 없이 하나’라는 한국의 시·공간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중앙 주랑에는 시음대도 마련했다.
세월랑이 포함된 산사원은 전통 한옥 구조물로 지난해 10월 개관해 관람할 수 있다.우리 술에 대한 체험,교육,양조,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문화체험 공간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