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장유면 삼문리 능동저수지 뒤편 불모산 내원골 능선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백골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21일 낮 12시 50분께 김모(49)씨에게 발견됐으며, 김씨는 야산에서 버섯을 따던 중 낙엽사이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지점 인근 나무 등에서 목을 맨 노끈과 반소매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손가방 등을 발견한 점을 추정해 수사에 착수했다. 또 국립과학연구소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해 시신의 신원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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