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황소나 곰이 되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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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시장에서는 낙관론자와 비관론자가 수익을 낸다며 투자자들의 변화를 요구했다.
이 증권사 김정훈 연구원은 "주식 투자자의 유형은 크게 황소 곰 돼지 양 등 4가지 동물로 비유된다"며 "황소는 상승에 돈을 걸고 가격상승으로 이익을 챙기는 매수자고, 곰은 하락에 돈을 걸고 가격하락으로 이익을 챙기는 매도자"라고 설명했다.
돼지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매수하거나 매도하는데, 결과적으로 작은 반전으로도 파산한다는 것이다. 양은 추세에 수동적이고 두려움이 많은 동조자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황소와 확실한 곰은 시장에서 덜 다치고 있는 것 같다"며 "크게 다치는 유형은 돼지와 양인데, 특히 항상 확인하려는 양은 고점에서 사서 곰에게 짓밝히고 저가에서 주로 판다"고 했다.
그는 "투자의 세계에서는 황소처럼 덜 먹고 주식을 팔거나, 곰처럼 덜 먹고 공매도나 선물매도 포지션을 환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훈 연구원은 "주식 투자자의 유형은 크게 황소 곰 돼지 양 등 4가지 동물로 비유된다"며 "황소는 상승에 돈을 걸고 가격상승으로 이익을 챙기는 매수자고, 곰은 하락에 돈을 걸고 가격하락으로 이익을 챙기는 매도자"라고 설명했다.
돼지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매수하거나 매도하는데, 결과적으로 작은 반전으로도 파산한다는 것이다. 양은 추세에 수동적이고 두려움이 많은 동조자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황소와 확실한 곰은 시장에서 덜 다치고 있는 것 같다"며 "크게 다치는 유형은 돼지와 양인데, 특히 항상 확인하려는 양은 고점에서 사서 곰에게 짓밝히고 저가에서 주로 판다"고 했다.
그는 "투자의 세계에서는 황소처럼 덜 먹고 주식을 팔거나, 곰처럼 덜 먹고 공매도나 선물매도 포지션을 환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