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8일 지수 조정으로 배당주의 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박해성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 옵션마기일 이후 중국 금리 인상, 아일랜드 구제 금융 등 해외발 악재로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연말 배당주의 배당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당락 이전에 국내 시장이 연고점 수준까지 상승한다면 배당주 투자의 Capital gain(매매차익)에 초점을 맞추고, 그렇지 않다면 Capital gain+배당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당주 투자 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IG투자증권은 배당주 투자 관심종목으로 △한미반도체KTSK텔레콤파라다이스무림페이퍼기신정기외환은행 등 7개 종목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