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은 3개이상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아태지역 11개국의 윈도 라이브 이용자 3천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아태지역 인터넷 이용자의 과반수가 최소 3개 이상의 SNS에 가입돼 있으며 하루 평균 1시간 가량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0%는 메신저나 SNS 이용을 위해 항상 2개 이상의 브라우저창을 열어놓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의 경우 설문 대상자의 63%가 3개 이상의 SNS를 이용하고 47%는 3개 이상의 창을 열어 놓고 있다고 답변했다. 전체 응답자의 74%는 SNS 친구 목록 중 진짜 친밀한 관계의 친구는 4분의 1 이하라고 밝혔다. 아태지역 이용자들의 평균 이메일 계정은 4개였는데 한국의 경우 51%가 5개 이상, 27%가 4개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SNS와 이메일 등을 통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45%였으며 일본의 경우에는 72%로 집계됐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