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한 랠리를 보인 기아차에 대해 추가 가능폭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골드만삭스증권은 기아차가 4분기 스포티지R의 중국 출시와 K5 미국 출시로 주요 수출 시장에서의 혼합 평균판매단가가 개선되고 플랫폼 통합 작업에 따른 수혜, 견조한 매출 증가세 등 펀더멘털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25일 기아차를 강력매수 리스트에 포함한 후 주가가 18.9%나 올랐고 지난 12개월동안 189.9% 상승하는 등 추가상승여력은 8% 밖에 남지 않아 강력매수 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천원은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