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1.29%) 오른 7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제이피모간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후발업체간 원가 경쟁력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영업이익률 격차는 10%포인트~30%포인트로 삼성전자의 가격전략 운용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 증권사는 내년 삼성전자가 D램 공급 제한을 통해 D램 가격을 안정시킬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내년 2분기에도 D램 가격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삼성전자는 D램 Capa(생산설비)의 낸드 전환과 D램 미세가공 전환 속도 조절 등을 통해 D램 가격을 안정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