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셋운용은… 2000년 출범한 중소형社, 펀드 119개ㆍ2조4000억 운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은 2000년 설립된 중소형 자산운용사다. 총 119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펀드 설정액은 총 2조4025억원(공모 1조6834억원 포함)이다. 이 중 머니마켓펀드(MMF)가 1조5656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채권형(2133억원),혼합형(1960억원),주식형(1655억원) 펀드다.
최대주주는 지분 43%를 보유한 이광재씨다. 2004년 현대증권이 와이즈에셋 옛주주 지분 33%를 인수하면서 2대주주로 참여했다. 2005년 말에는 현대증권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현대와이즈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지난해 다시 '와이즈에셋자산운용'으로 돌아갔다.
서울 대치동 해성빌딩 10층 와이즈에셋자산운용 본사는 12일 금감원의 특별검사를 받으며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회사 관계자는 "손실 규모가 크기는 하지만 해당 펀드가 수익증권이 아닌 뮤추얼펀드(회사형)여서 모든 손실을 운용사가 책임지는 것은 아니다"며 "법률적 검토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려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최대주주는 지분 43%를 보유한 이광재씨다. 2004년 현대증권이 와이즈에셋 옛주주 지분 33%를 인수하면서 2대주주로 참여했다. 2005년 말에는 현대증권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현대와이즈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지난해 다시 '와이즈에셋자산운용'으로 돌아갔다.
서울 대치동 해성빌딩 10층 와이즈에셋자산운용 본사는 12일 금감원의 특별검사를 받으며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회사 관계자는 "손실 규모가 크기는 하지만 해당 펀드가 수익증권이 아닌 뮤추얼펀드(회사형)여서 모든 손실을 운용사가 책임지는 것은 아니다"며 "법률적 검토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려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