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옵션만기 쇼크가 없던 만큼 반등도 약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1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23포인트(0.23%) 오른 525.28을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던 코스닥지수는 전날 코스피지수 급락에도 4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고 이날 반등 역시 코스피보다 강도가 덜한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5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9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다음 등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며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는 사흘만에 반락하며 1.33% 약세를 보이고 있고 메가스터디는 2% 하락하며 사흘연속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새내기주들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프라는 상장 첫날 공모가(7000원)보다 비싼 1만3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7% 이상 하락하고 있다. 디케이락은 공모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3.48% 하락하고 있다.

KMI(한국모바일인터넷)컴소시엄이 사업허가 신청서를 재접수한다는 소식에 제4이동통신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스템싸이언스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자티전자도 11.60% 급등하고 있다. 디브이에스도 6.80% 뛰어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546개이며 33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0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