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가 최근 차입과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승 중이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신성홀딩스는 전날보다 280원(3.39%) 오른 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성홀딩스는 최근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로부터 차입금 150억원을 조달하고 전환사채로 50억원을 마련했다"며 "설비 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모두 모았다"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이 2개월간의 실사 결과 돈을 빌려준 것은 신성홀딩스의 높은 기술력과 상환능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전환사채 50억원에 대한 보호예수기간은 1년이라 중기적으로 오버행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