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내년까지 업황 호조…'매수'-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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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1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와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레진가격의 상승으로 한화케미칼은 3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 14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인수한 솔라펀파워 홀딩스도 태양광 모듈 출하량 증가,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9% 증가한 586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PVC와 EVA레진 가격 강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PVC는 중국 정부의 전력·석탄 소비 규제에 따른 카바이드 PVC 가동률 저하 등으로, EVA는 태양광발전 수요 증가로 가격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화케미칼의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9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와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레진가격의 상승으로 한화케미칼은 3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 14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인수한 솔라펀파워 홀딩스도 태양광 모듈 출하량 증가,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9% 증가한 586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PVC와 EVA레진 가격 강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PVC는 중국 정부의 전력·석탄 소비 규제에 따른 카바이드 PVC 가동률 저하 등으로, EVA는 태양광발전 수요 증가로 가격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화케미칼의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9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