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의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여자가 싫다' 티저 영상이 공개를 앞두고 화제다.

12일 공개되는 이 뮤직비디오는 재미교포 출신의 신예 영화 감독인 스티브 리가 메가폰을 잡았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예 박그리나가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남자 주인공도 신인 배우 유선일이 전작에서의 감독과 인연으로 낙점받았다.

버즈의 소속사 에이원피플은 지난해 초부터 스페셜 앨범 '퍼즈·버즈(fuzz·buzz)'를 기획했으며 그 과정에서 감독을 만났다고 전했다.

기획사 관계자는 "다음달 초에는 '여자가 싫다'의 뮤비 분량을 90분으로 제작 편집해 공개할 예정이다. 거의 영화 상영 시간에 맘먹는 이 뮤비는 뮤직 씨네마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티저 영상 풀버전은 16일 온·오프라인 음원과 함께 선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