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 쇼크]시총 29조 증발…대형株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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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 매물폭탄에 29조원 가까운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2.69% 급락한 1914.73으로 내려앉았다.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시가총액도 28조8680억원 반납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0일 1091조7140억원으로 1100조에 근접했지만 이날 지수 폭락으로 1062조846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프로그램 영향권에 있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옵션만기 폭풍을 그대로 맞았다. 대형주지수는 2.92% 급락했고 중형주도 1.94% 하락했다. 반면프로그램 영향이 덜한 소형주지수는 0.39% 하락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2.91% 하락했고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등도 3~4%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28개에 불과했고 58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11일 2.69% 급락한 1914.73으로 내려앉았다.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시가총액도 28조8680억원 반납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0일 1091조7140억원으로 1100조에 근접했지만 이날 지수 폭락으로 1062조846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프로그램 영향권에 있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옵션만기 폭풍을 그대로 맞았다. 대형주지수는 2.92% 급락했고 중형주도 1.94% 하락했다. 반면프로그램 영향이 덜한 소형주지수는 0.39% 하락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2.91% 하락했고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등도 3~4%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28개에 불과했고 58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