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옵션만기 매수 우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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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요일은 11월 옵션만기일입니다.
전문가들은 매수차익잔고가 지난달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대체로 무난한 만기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11월 옵션만기일 앞두고 증권사들은 대체로 중립 이상의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여전히 선물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이번 달 들어 규모가 감소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경기부양을 위한 FOMC의 양적완화와 이에 따른 유동성 기대 심리도 외국인의 선물매도 포지션 감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인 베이시스와 콜옵션과 풋옵션의 차익거래 수익 등이 양호한 상황이어서 매수 우위의 만기일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파생담당 애널리스트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괜찮고 리버설 합성선물도 수익이 좋아서 중립 또는 매수 우위를 전망합니다."
하지만 시장에 대한 낙관은 금물입니다.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지수가 급격히 하락할 경우 외국인의 매수잔고 청산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파생담당 애널리스트
"오늘 밤 미국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낼 경우 방향성이 아래로 변환되면서 물량 청산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밤사이 급격한 시장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베이시스 개선과 유동성 기대감등으로 11월 만기일은 무난히 지나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