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들의 인터넷 대출 홈페이지가 오류 투성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로 대출 광고를 하고 있는 240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23.8%인 57곳이 필수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잘못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 따르면 최고금리를 잘못 표시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지난 7월21일부터 대부업 금리상한이 연 49%에서 44%로 인하됐음에도 44%를 초과하는 금리를 기재한 곳이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