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PC전문기업인 모뉴엘이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전시회인 CES 2011에서 6개 부문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습니다. 모뉴엘은 내년 1월 6일에서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11'에서 소나무PC, 듀얼스크린PC, 플레이볼, 실버케어로봇, 핸들조종 로봇청소기, 사다리꼴 PC 등 6개부문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이 CES에서 6개부문에 걸쳐 수상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 입니다. 올 9월 출품 신청을 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뉴엘은 2007년과 2008년에도 같은 전시회에서 홈시어터PC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큰 해결 과제인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절감 노력에 동참하고자 소나무 PC를 개발했고 이후 출시되는 모든 PC 제품도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박대표는 "앞으로도 비용절약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그린 IT제품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