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원전 수주모멘텀 재부각…목표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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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0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원자력발전소 수주 모멘텀(상승 동력)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18.0%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정부는 11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터키와 '시놉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관한 정부간협약(IG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정문에는 원전건설과 관련한 비용, 파트너십 구조, 위험 분담, 정부보증 등과 같은 세부 사항이 담길 예정이어서 협정 체결시 사실상 수주가 확정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협정체결에 성공할 경우 지난해말 아랍에미리트(UAE) PJT 수주이후 약 1년 만에 원자력발전소 수주 모멘텀이 재부각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자회사와 자사주 시장가치 변화, 두산엔진의 추정실적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은 것"이라며 "내년에도 수주 호조세와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실적개선 등이 기대돼 추가적인 주가의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정부는 11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터키와 '시놉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관한 정부간협약(IG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정문에는 원전건설과 관련한 비용, 파트너십 구조, 위험 분담, 정부보증 등과 같은 세부 사항이 담길 예정이어서 협정 체결시 사실상 수주가 확정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협정체결에 성공할 경우 지난해말 아랍에미리트(UAE) PJT 수주이후 약 1년 만에 원자력발전소 수주 모멘텀이 재부각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자회사와 자사주 시장가치 변화, 두산엔진의 추정실적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은 것"이라며 "내년에도 수주 호조세와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실적개선 등이 기대돼 추가적인 주가의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