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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규제완화 기대감 커…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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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10일 강원랜드에 대해 실적 모멘텀 보다 규제 완화 기대감이 더 크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44%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임성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슬롯머신 드롭액 비중 확대와 이에 따른 홀드율 개선 효과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슬롯머신의 기기교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폭은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의 2011년 매출액은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990억원으로 각각 6.2%와 7.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양호한 실적 흐름이 2011년에까지 지속 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향후 주가의 향방은 실적 개선 보다는 규제 완화 여부로 결정될 전망"이라며 "최근 강원랜드 주가는 실적 개선 속도를 크게 넘어서며 2008년 매출총량제 도입 이후의 밴드 구간을 벗어나 규제 이전의 밴드 구간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실적 개선에 따른 모멘텀 보다는 시장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는 판단이다.

    지난 10월 있었던 사감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주로 지적 당했던 부분은 매출총량제 문제였다. 그는 "여야당 의원들은 시장논리와 건전한 사행산업 문화를 거론하며 매출총량제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다"며 "현재 국회 차원에서 사감위법 개정을 통한 매출충량제 폐지 문제가 논의 중에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위원회 소속 여야당 의원 대부분이 지지하고 있어 통과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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