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 가입자 140만…4Q 7~8종 스마트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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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스마트폰 가입자가 10월 말 현재 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40만명은 아이폰(아이폰3GS, 아이폰4)가입자로 집계됐다.
김연학 KT 가치경영실장(CFO)은 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히며 "4분기 HTC社의 디자이어HD를 비롯해 7~8종의 스마트폰을 추가해 연내 가입자 25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롭게 나올 스마트폰 중 한 가지는 KT의 휴대폰 제조 자회사인 KT테크가 만드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김 실장은 덧붙였다.
KT테크의 스마트폰은 퀄컴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버전을 탑재하고 3.8인치 TFT-LCD를 적용한 80만원대의 중고가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는 이날 매출5조2334억원, 영업이익 5945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의 무선데이터 수익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 합병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 시행한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등 각종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43.9% 증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김연학 KT 가치경영실장(CFO)은 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히며 "4분기 HTC社의 디자이어HD를 비롯해 7~8종의 스마트폰을 추가해 연내 가입자 25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롭게 나올 스마트폰 중 한 가지는 KT의 휴대폰 제조 자회사인 KT테크가 만드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김 실장은 덧붙였다.
KT테크의 스마트폰은 퀄컴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버전을 탑재하고 3.8인치 TFT-LCD를 적용한 80만원대의 중고가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는 이날 매출5조2334억원, 영업이익 5945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의 무선데이터 수익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 합병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 시행한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등 각종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43.9% 증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