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새로운 유형의 ELS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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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증시 강세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 눈길을 끌기 위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 기초자산별로 행사가와 수익확정 구간을 달리한 ‘미래에셋ELS 제1620회’를 선보였다.만기 3년에 포스코와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이 상품은 만기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에 비해 포스코 주가가 60% 미만,하이닉스 주가가 50% 미만으로 각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8%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도 포스코와 하이닉스의 주가 평가기준을 달리 적용해 수익 지급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그 동안 출시된 ELS는 기초자산이 되는 종목의 주가 변동성을 감안하지 않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변동성이 큰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상환 여부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었다.하지만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변동성 격차가 크더라도 상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미래에셋증권은 이 밖에도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지수,미국 S&P50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총 10종의 ELS를 함께 내놓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주에 이어 추가 수익을 지급하는 ELS를 출시했다.기업은행과 삼성SDI를 기초자산으로 한 ‘신한금융투자ELS 1930호’는 1차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두 종목의 주가가 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간 7%포인트의 수익을 더 얹어 최고 연 22%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 밖에 대신증권이 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2종을 공모하고,현대증권도 9일과 10일 이틀간 원금보장형 ELS 1종과 원금비보장형 ELS 4종을 판매한다.키움증권이 현대모비스와 기업은행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선보인 ‘키움증권ELS 10호’는 최고 연 26%의 수익을 제공하는 고수익 상품이다.또 대우증권은 ELS 4종과 함께 국고채 금리스프레드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판매한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은 8일 기초자산별로 행사가와 수익확정 구간을 달리한 ‘미래에셋ELS 제1620회’를 선보였다.만기 3년에 포스코와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이 상품은 만기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에 비해 포스코 주가가 60% 미만,하이닉스 주가가 50% 미만으로 각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8%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도 포스코와 하이닉스의 주가 평가기준을 달리 적용해 수익 지급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그 동안 출시된 ELS는 기초자산이 되는 종목의 주가 변동성을 감안하지 않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변동성이 큰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상환 여부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었다.하지만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변동성 격차가 크더라도 상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미래에셋증권은 이 밖에도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지수,미국 S&P50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총 10종의 ELS를 함께 내놓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주에 이어 추가 수익을 지급하는 ELS를 출시했다.기업은행과 삼성SDI를 기초자산으로 한 ‘신한금융투자ELS 1930호’는 1차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두 종목의 주가가 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간 7%포인트의 수익을 더 얹어 최고 연 22%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 밖에 대신증권이 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2종을 공모하고,현대증권도 9일과 10일 이틀간 원금보장형 ELS 1종과 원금비보장형 ELS 4종을 판매한다.키움증권이 현대모비스와 기업은행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선보인 ‘키움증권ELS 10호’는 최고 연 26%의 수익을 제공하는 고수익 상품이다.또 대우증권은 ELS 4종과 함께 국고채 금리스프레드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판매한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