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디셈버의 ‘별이 될께’와 허각의 ‘언제나’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디셈버가 입장을 표명했다.
‘슈퍼스타K2’ 최종 우승자인 허각이 선보인 ‘언제나’는 발표와 동시에 지난 5월 공개된 디셈버의 ‘별이 될께’를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별이 될께’의 오성훈 작곡가는 ‘언제나’에 대해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디셈버의 소속사 측은 “허각이 부른 ‘언제나’와 디셈버의 ‘별이 될께’는 유사성이 없다”며 표절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디셈버 또한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허각은 가요계에서 새롭게 탄생한 좋은 감성과 훌륭한 가창력을 지닌 가수”라며 “자칫 이러한 논란 때문에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한 디셈버는 “좋은 가창력을 지닌 허각이 신곡 ‘세상에 소리쳐’ 를 부른다면 어떠한 느낌이 될지 사뭇 궁금하다. 아마 우리보다 더 잘 불렀을 것 같다”며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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