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5kg 어묵-30인치 피자 공개…"사람이 먹는 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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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혼자선 먹기 힘든 초대형 음식들이 KBS 2TV '스펀지 제로'(이하 '스펀지')에서 공개된다.
5일 방송될 KBS 2TV '스폰지 제로'에서는 '네모로드' 코너를 통해 전국의 초대형 먹을거리들을 소개한다.
개그맨 허준이 나서 대전에서 만난 첫번째 초대형 음식은 두 손으로 들기에도 벅찬 초대형 어묵튀김.
생선살 반죽에 청량고추, 옥수수, 견과류와 각종 야채 등 무려 16가지 재료를 섞어 약 40분간 튀겨낸 초대형 어묵튀김은 약 5kg의 무게로, 보는 순간 입이 벌어질 엄청난 크기다.
최대 4명이 도전해 모두 먹었을 때는 단돈 2000원의 가격이지만 먹지 못했을 시, 벌금 4만원을 내야 한다.
먹고 또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거대한 어묵튀김의 양에 결국 두 손을 든 허준은 현장에서 즉석 시식회를 열어 위기를 모면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국내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초대형 크기의 피자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피자의 크기는 무려 30인치로 최근 17인치의 큰 사이즈로 이슈가 됐던 마트피자의 약 2배.
특수제작한 판에 구워내는 대형피자는 한 조각이 일반 피자 한판과 맞먹는 양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도 버거울 정도다.
초대형 음식들의 즐거운 맛의 향연은 5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스펀지 제로'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