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및 유통 전문기업 LS네트웍스는 715만주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 유상증자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이 오는 9일과 10일 실시된다고 5일 밝혔다.

청약은 대표주관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의 본점 및 지점, 우리은행 등의 일반 시중은행에서 이트레이드증권 계좌를 개설한 다음 HT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신규로 발행되는 전환상환우선주는 올 12월 1일 한국거래소에 신주(우선주B로 신규코드 부여 예정)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고, 사채처럼 상환 받을 수도 있으며, 이익이나 이자의 배당, 잔여재산 분배에 있어서도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S네트웍스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공모되는 자금으로 최근 워킹화 시장에서 인지도 1위인 프로스펙스와 미국 신발매출부문 2위인 글로벌 패션브랜드 스케쳐스(SKECHERS) 등의 대형화 매장 확대와 녹색성장 사업인 자전거 브랜드 바이클로(biclo) 등 신규사업 유통망 개설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