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이 주요 5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금융발달 평가에서 올해 한국은 24위에 올랐다. 세계경제포럼은 2010년 금융발달지수 FDI에서 한국은 7점 만점에 4.0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한계단 떨어진 2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FDI는 주요 경제국의 제도적 환경과 기업관경, 금융안정성, 은행금융서비스, 비은행 금융서비스와 금융시장.금융접근성 등 7개 항목을 분석해 종합 평가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비은행 금융서비스와 기업환경, 금융시장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금융안정성과 제도적 환경, 금융접근성 등에서는 부진했다. 금융발달지수 1위는 미국이 차지했으며 영국이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