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생활용품 업체 락앤락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1,026억원, 영업이익은 23.9% 성장한 232억원, 당기순이익은 18.1% 늘어난 2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락앤락은 "이번 3분기 연결 실적에서는 국내 내수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전체 회사매출에 약 40%을 올리고 있는 중국법인 경우 약 38.6%(RMB기준 55.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실적에서 품목별로는 기존 강세를 보였던 저장용품과 아웃도어용품 이외에 나머지 조리용품(쿡플러스 등)과 리빙용품(리빙박스, 빈 등), 주방용품(락앤락 커트러리 등)으로 정리될 수 있는 기타품목이 전년 동기대비 210.3%가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또 여름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제품군도 전체 약 48% 성장했다.

전략기획실 김성태 상무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다양한 품목별 판매 성장에 힘입어 목표로 정했던 983억원에서 4.4% 초과한 1026억원을 이번 분기에서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 남은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36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