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은 3일 "미국 정부가 2차 양적완화 정책을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짐 오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내 금융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느냐는 미국 경제보다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세계 GDP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지만 미국의 GDP 보다 금융상황 중요도가 더 높아졌다"며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으로 금융상황이 좀더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