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이 3분기 실적 쇼크를 딛고 비료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반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남해화학은 전일대비 700원(3.54%) 오른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환율과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면서도 "4분기에는 비료 경기의 회복세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한 17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