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경쟁사 철수 반사이익 기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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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경쟁사의 사업철수로 내년에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500원에서 5800원으로 올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주요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들이 높은 품질 조건과 낮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네트워크 장비용 MLB(적층PCB)사업에서 철수하고 있다"며 "이수페타시스는 이에 대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으로 무선 데이타 트래픽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장비 공급은 제한적이라 내년에도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내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스마트TV 수요 확대와 범세계적인 일인 다기기(OPMD) 서비스 확산으로 네트워크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롱텀에볼루션(LTE)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백본 장비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시스코의 재고조정과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4.1%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주요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들이 높은 품질 조건과 낮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네트워크 장비용 MLB(적층PCB)사업에서 철수하고 있다"며 "이수페타시스는 이에 대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으로 무선 데이타 트래픽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장비 공급은 제한적이라 내년에도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내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스마트TV 수요 확대와 범세계적인 일인 다기기(OPMD) 서비스 확산으로 네트워크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롱텀에볼루션(LTE)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백본 장비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시스코의 재고조정과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4.1%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