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매물 증가로 하락..52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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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개인들의 매물 증가로 약세로 기울며 하루만에 하락세를 돌아섰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71포인트(0.32%) 내린 526.2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83포인트(0.35%) 상승한 529.81에 개장한 뒤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530.13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들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며 하락세로 돌아서 점차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개인이 6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도 소폭 매도로 돌아섰고 외국인만 40억원의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금속 인터넷 등의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IT부품 등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ICT 에스에프에이 메가스터디 등이 2% 넘게 하락하는 반면 성광벤드 다음 태웅 셀트리온 등이 오름세다.
종목별로는 네오위즈인터넷이 스마트폰 앨범 수혜주로 부각되며 급등하고, 웨이포트 등 중국관련주가 중국 내수 경기 회복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자티전자와 디브이에스 등 제4이동통신 관련주는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