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자산 10억원 이상 초우량고객(VVIP)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브랜드 '프리미어블루(Premier Blue)'를 2일 론칭했다. 또 서울 역삼동 강남 파이낸스빌딩 14층에 프라이빗뱅킹(PB) 센터인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를 열었다. 이 점포는 기존 강남지역 5개 PB 점포를 통합한 것으로,40여명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8000억원대의 고객 자산을 관리한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VVIP들의 투자성향과 수요를 감안해 1 대 1 맞춤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테크와 세테크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증권업계에선 처음으로 국내 유명 아트컨설팅 그룹과 연결해 미술품 분석과 매매,보관을 지원하는 아트 어드바이저리(art advisory) 서비스도 도입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전 영업점의 VVIP에게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어블루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강남지역 외에 프리미어블루 센터 1곳을 더 내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