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사자' 지속에 이틀째 상승했다.

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0.14%) 오른 247.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투자주체들의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장 초반 순매도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태도를 바꾸면서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전날 1만계약에 가까운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 3160계약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27계약, 654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간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13의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309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3만5192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71계약으로 전날보다 2837계약이 줄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