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들썩하자 해운주도 덩달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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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들이 들썩하자 해운주들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37분 현재 STX팬오션이 전날보다 4.96%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상선과 흥아해운, 한진해운도 2-3%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인 조선주들은 갈수록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진중공업이 전날보다 10.45% 오른 4만6500원을 기록 중이고, STX조선해양도 9.09%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등도 1-3%대 강세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은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이 3분기 실적을 통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되자 여타 조선주들의 가격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중소형 조선사들이 단기조정을 받은 것도 반등 이유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운주 강세는 중국의 춘절이 끼어 있던 10월에 급락했던 운임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업황 불확실성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일 오후 1시37분 현재 STX팬오션이 전날보다 4.96%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상선과 흥아해운, 한진해운도 2-3%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인 조선주들은 갈수록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진중공업이 전날보다 10.45% 오른 4만6500원을 기록 중이고, STX조선해양도 9.09%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등도 1-3%대 강세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은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이 3분기 실적을 통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되자 여타 조선주들의 가격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중소형 조선사들이 단기조정을 받은 것도 반등 이유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운주 강세는 중국의 춘절이 끼어 있던 10월에 급락했던 운임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업황 불확실성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