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가치주 투자 운용사인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저평가 가치주로 주목받은 남양유업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은 1일 남양유업의 주식 1만5538주(2.16%)를 처분해 보유지분이 3만7주(4.17%)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한국밸류는 남양유업이 가치주로 주목받으며 70만원이 넘어섰던 18일 주식을 일부 처분했지만 22일부터 29일까지는 다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 종목들의 지분을 일부 축소했다.

인터플렉스 주식은 13만주 가까이 처분했고 이오테크닉스 주식도 32만3862주(2.64%) 팔아 보유 지분이 3.93%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경남스틸과 세실은 각각 40만4900주(8.10%), 101만5261주(8.25%) 전량 매도했고 유진테크 (2.82%·처분한 지분률) 우주일렉트로닉스(1.93%), 피에스케이(2.12%), 아이디스(1.17%), KB바텍(2.27%), 디엠에스(3.31%) 등도 각각 지분이 줄어들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