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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중국發 훈풍에 1910선 회복…시총 상위株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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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중국발 훈풍에 급등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31.79포인트(1.69%) 오른 1914.74를 기록했다. 장초반 1880.25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중 반등하면서 이날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매수세가 강력했다기 보다는 매도세가 약하면서 상승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장중 매수우위를 유지하다가 오후들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563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27억원씩 순매도를 보였다.

    다만 기타에서 670억원, 연기금이 313억원씩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시장의 상승세를 힘을 불어넣었다. 기타는 정부기관이나 일반법인 등의 자금들이 집행되는 창구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조치 시행여부와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며 국내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더했다.

    중국과 관련된 업종과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운송장비가 5% 가까이 올랐고 화학업종도 3% 이상 상승했다. 증권, 종이목재, 금융, 유통, 기계 등도 올랐다. 전기전자 업종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등 시총 13위까지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였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NHN, 현대제철 등은 내림세였다.

    기아차가 10% 넘게 올랐고 현대차도 6% 이상 상승했다. 세종공업, 현대모비스, 화승알앤에이, 대유신소재 등 자동차 부품주들도 올랐다.

    장초반 약세를 보였던 화학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LG화학, 한화케미칼, 케이피케미칼 등이 5% 넘게 올랐고 LG생활건강은 해태음료 인수효과에 강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483개다.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352개이고 보합종목은 58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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