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년 상반기까지 신차효과 지속-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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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일 기아차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신차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목표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올렸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국내 신차효과를 이끌었던 스포티지R과 K5은 해외에서 아직 출시 초기단계에 불과하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시장에 출시되면서 신차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시장 판매 호조세가 기아차의 차입 구조를 큰 폭을 개선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2008년말 10조원를 넘던 연결순차입금은 올해 3분기말 4조원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기아차의 글로벌 재고가 큰 폭 축소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신차 위주로 판매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지분법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4.9% 증가한 3960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법인들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국내 신차효과를 이끌었던 스포티지R과 K5은 해외에서 아직 출시 초기단계에 불과하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시장에 출시되면서 신차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시장 판매 호조세가 기아차의 차입 구조를 큰 폭을 개선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2008년말 10조원를 넘던 연결순차입금은 올해 3분기말 4조원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기아차의 글로벌 재고가 큰 폭 축소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신차 위주로 판매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지분법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4.9% 증가한 3960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법인들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