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 수익성 호전속도 빨라"-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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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수익성 호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1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용회선, IDC(Internet data center), IPTV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SK텔레콤의 유선상품 재판매 관련 수익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분기 148억원에서 53억원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8월에 전체 인력의 15%인 250명의 희망퇴직으로 명예퇴직금이 28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일회적 인건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2분기 대비 125% 증가하고 순이익도 1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유무선 통합 판매로 가입자 유치비용이 감소하는 등 마케팅비용이 줄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다만 통신 3사의 경쟁적인 요금인하 경쟁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용회선, IDC(Internet data center), IPTV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SK텔레콤의 유선상품 재판매 관련 수익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분기 148억원에서 53억원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8월에 전체 인력의 15%인 250명의 희망퇴직으로 명예퇴직금이 28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일회적 인건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2분기 대비 125% 증가하고 순이익도 1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유무선 통합 판매로 가입자 유치비용이 감소하는 등 마케팅비용이 줄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다만 통신 3사의 경쟁적인 요금인하 경쟁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